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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부산 첫 합동유세. 선거막판스퍼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중 하나인 부산에서 첫 합동유세를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선거캠프로 쓰던 사무실을 문재인 후보 선거사무소로 등록 시키는등, 기다렸다는 듯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부산 합동유세는 20-30대들이 많은 사이트까지 이슈가 되며 관심이 크게 퍼지고 있는 중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부산 합동유세가 이렇게 젊은층에 까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는 점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긍정적인 포인트로 작용하게 됩니다.

젊은층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박근혜 후보보다 더 높기 때문 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부산 유세 현장사진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광장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있다.

 

2012-12-07 오늘 문재인 안철수 부산 합동유세 일정

10:30
"50代 가장과 함께하는 문재인의 5․5․5 정책약속!" 정책 발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12:00
제주 <집중유세> 및 동문공설시장 방문인사 (동문공설시장 앞 산지천 마당)
13:00
제주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책건의서 전달식 (제주공항 3층 4번 게이트)
15:10
민주당 부산 특별 의원총회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부산비전선언" (벡스코 컨벤션센타 제2전시장 323호)
16:30
경성대 유세 및 학생과의 만남 (경성대 정문)
17:30
남포역 집중유세 (광복동 입구 광장 남포역 7번 출구)
19:30
서면 지하상가 ➩ 롯데백화점 분수대 (쥬디스백화점 하차 서면 지하상가)

 

안철수 후보가 사퇴하면서 생각지도 못하고 적지 않은 수가 문재인후보 쪽으로 표심을 결정한게 아닌, 박근혜 후보쪽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단순 정권교체열망 보다는, 정권교체가 필요하지만,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측의 복지와 대북정책 때문에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하던 사람들도 적지 않았던 만큼 그런 결과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이번 안철수 전 후보의 전폭적인 지지와 합동 유세등으로 그 표들이 다시 돌아올 길이 생겼습니다.

물론 문재인후보쪽에도 조금 변화를 줘야 겠죠.

 

박근혜 후보의 부산 경남지역 목표득표율은 65%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거의 두배인데요. 어떻게 보면 부산경남이 최대의 승부처 입니다. 박근혜 후보를 지탱해주는 두 다리와 같기 때문에 여기서 지지율을 흔들 수 있다면, 박근혜 후보로서도 큰 타격에 멘붕이 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지역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과 지지성향이 하루이틀만에 이루어 진게 아니기 때문에, 부산경남지역 표심방향을 조금이라도 바꾸려면 임팩트 있는 한방이 필요합니다.

원칙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 문재인 후보지만, 이번엔 파상적인 네거티브 공격으로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든, 반대로 본인의 정책방향이나 공약에 변화를 주든, 막판 큰 한방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서울쪽은 문재인후보도 희망이 있습니다. 현재 약간 밀리고는 있지만, 충분하게 따라잡을 수 있는 수치 이고, 이번 안철수 후보가 얼마나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뛰어 주느냐에 따라 역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서울이든 부산이든 문제는, 문재인 후보가 보수층을 조금이라도 흡수 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당선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공약이고 훌륭한 원칙이고 다 무슨 필요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