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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호주 야구 한국 경우의수 / 선발투수



대한민국 호주 피할 수 없는 일전. 우리나라가 실력이 모자랄리는 없는데 정신력이 헤이해진듯.

대한민국 대표팀이 예선통과도 못하고 집에 가야할 미칠듯한 상황.. 오늘 오후 7시30분에 벌어지는 마지막 생명줄을 잡기 이한 경기.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 에서 호주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2차전 대한민국 : 호주

 

솔직히 이번 대회 포기하신분 -_- 클릭한번 해보세요 ㅋㅋ

 

꼴지와 꼴지친구와의 대결.

네덜란드한테 5:0으로 질줄이야..

 

대한민국 호주저네서 호주측 선발 투수로는 라이언 실(Ryan Searle)을 예고되며, 한국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번 한국은 너무 방심하고 있고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사도스키가 자신에게 네덜란드 타자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기만 해도 한국팀에 다 알려줄 수 있는데, 아무도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1989년 6월22일 생인 라이언 실은 호주 브리즈번 출신으로 183cm 86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우완투수다. 현재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2008년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한 이후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은 없다

대한민국 호주 야구 한국 경우의수

마이너리그에서는 141게임에 출장해 478과2/3이닝을 던져 통산 31승3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다. 볼넷은 185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은 361개를 잡아내 삼진/볼넷 비율이 2배에 가깝다. 구위가 위력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호주 야구 한국 경우의수

호주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송승준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며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그는 “최고의 타자들과 최고의 투수들이 다 모여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태극기를 달고 나라에 먹칠하는 일은 안 하고 싶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경우의수

축구에서는 단순히 득실만 따져도 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지만 이번 대회는 좀 더 복잡하다. 승률이 같을 경우 득실에 따라 결정되고, 이것도 일치할 경우 자책점이 적은 쪽이 유리하다. 만약 여기까지 일치하면 팀 타율로 가리고 마지막에는 동전 던지기로 결정한다.

한국 대만 네덜란드가 모두 2승 1패가 될 경우 세 팀 간 TQB(Team Quality Balance)=(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를 따졌을 때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 대만이 3승을 거두고 한국 네덜란드 호주가 모두 1승 2패가 되서 2위를 가려야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무조건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주가 3패로 조 최하위가 되는 상황이 생긴다면 한국은 대만과의 경기에서 6점 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둬야만 조별라운드 통과가 가능하다. 정해진 이닝 안에 더 많은 점수를 내는 쪽이 승리를 거두는 것이 야구라는 종목의 본질, 그러나 한국은 경우의 수라는 덫에 빠지며 점수 차까지 고려해가며 승리해야 한다.

앞서 예를 든 것처럼 야구에는 흔히 통용되는 상식이 있다. 하지만 대만전에서 한국은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6점이라는 점수차를 벌려야 한다. 야구에서 6점은 결코 적은 점수가 아니다. 

자연히 다득점을 노리기 위해 번트와 같은 작전은 경기 초반 사라질 수밖에 없다. 실점은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 투수진 소모가 그만큼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 모든것도 일단 4일 호주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의미가 있는 것. 만약 호주에게 지면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는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된다.

 호주를 상대로도 최대한 점수차를 많이 벌려야 한다. 

만약 한국이 호주에 이기고 대만에 져 1승 2패가 된다 하더라도 호주가 네덜란드를 잡아 준다면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 때를 위해서라도 타선이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