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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경유검출 소주에서 경유성분 검출



자동차가 휘발유로 돌아간다면, 회사원은 소주와 맥주로 돌아가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에 없어선 안될 소주.. 소주중에서도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참이슬에서 경유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른 이슈들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듯 합니다.(매일 먹는 생수와 같으니까요!)

경찰이 참이슬 경유검출 신고를 받아서 식당서 수거한 15병 가운데 8병서 검출됐다고 하는데요. 진로측 입장은 "제조과정 유입 불가능…유통·보관상 문제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경유검출된 참이슬이 발견된것은 일반식당입니다. 일반 식당에서 판매되고있는 진로의 '참이슬' 소주에서 경유 성분이 검출되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고 있스빈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판매한 소주에서 강한 휘발성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는데요. 경찰측에서 수거한 소주병에서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수거한 참이슬 경유검출 소주 15병(미개봉 11병, 개봉 4병) 가운데 8병의 내·외부에서 소량의 경유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조금 의문인게… 만약에 경유검출이 되었다면 하루에 엄청난 양의 소주가 만들어지는 공장공정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출하되고 난 뒤에 생긴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루에 19만상자 정도 만들어진다는 참이슬 생산량에서 겨우 몇병에서 경유검출이 되었다는 것은 공정상 문제로 제기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어쨋든 참이슬 경유검출 관련 수사를 맡고 있는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어 형사 처벌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확인된 사실을 감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유는 소방기본법상 위험물 제4류로 분류된 인화성 물질로, 흡입 및 섭취 시 자극·구역·설사·두통·졸음·현기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로의 한 관계자는 "자체 조사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국과수 결과에서 극히 미량의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와 당혹스럽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수거된 공병 세척 과정이나 생산 과정에서 유입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로측 관계자는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외부 경유 성분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경찰 수사를 지켜본 뒤 회사 측 입장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참이슬 경유검출의 발단은.. 지난달은 3월 3일 오후 8시 30분께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이모(44)씨가 "소주병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다"며 신고하자 수사를 시작했고, 경찰은 이씨 일행이 마시다 남긴 소주병과 열지 않았던 소주병 등 15병을 수거,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당시 이 식당 관계자는 "전날 주류 도매상으로부터 소주 30병을 구입했다"며 "평소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일단 별일없이 넘어가긴 하겠지만, 이미지에 타격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