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호기 정지 사고로 전력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에 이런 고장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네요, 원자력 발전소는 우리나라 전력수급에서 매우 중요하고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여러가지 논란이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생산비용과 기타 부분에서 효율적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이런 안전문제와 일본처럼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을때의 치명적인 문제 때문에
미래의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관해 논란이 끊이 않는 지금 신월성 1호기 원전이 고장으로 정지되면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에 차질이 되진 않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신월성 1호기 정지 전력비상 / 준비 경보발령
신월성 원전이 갑자기 고장을 일으키면서, 여름이 오기도전에 때아닌 전력 경보가 발령되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월성 1호기 고장과 관련해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월성 원전 1호기가 23일 오전 7시44분께 정지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현재 신월성 1호기에 문제가 있음을 알렸는데요.
한수원은 신월성 1호기의 원자로는 현재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장이 생겨 정지된이유와 이상이 생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인 신월성 1호기는 작년인 2012년 7월 31일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참 원자로 입니다. 신월성 1호기 고장문제는 상업운전 전에도 한번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요.
신월성 1호기를 시험 운전 중이던 작년 2월 2일에, 신월성 1호기의 증기발생기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신월성 1호기의 원자로가 자동 정지한적이 있었고,
한달 반 쯤 뒤인, 3월 27일에는 신월성1호기의 발전소제어계통 오작동으로 정지됐고, 그리고 6월 17일에는 터빈출력 신호 이상으로 각각 자동 정지된 기록이 있습니다. 신월성 1호기에 왜이런 잦은 고장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다른나라의 원자력발전소도 초기에 이런 고장과 정지가 자주 일어나는지 궁금하군요.
고장난 신월성 1호기 위치
신월성1호기가 작년 7월말에 상업 운전을 시작하고 19일 만인 8월 19일에는 제어봉 구동장치 제어계통 고장으로 또한번 정지한적이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가장 최근인 작년 12월 29일에는 고장이라고 밝혀지진 않았지만, 문제가 있었는지 터빈제어설비 정비를 위해 한수원이 발전을 정지시킨 적이 있습니다.
신월성1호기 고장으로 인해 신월성 1호기가 정지되면서 문제가 되는것은 단순 전력수급뿐만이 아닙니다. 신월성 1호기가 가장 최신형 원전임에도 불구하고, 가동 이후 빈번하게 고장을 일으켜 안전문제로 인해서, 주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월성1호기 정지로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500만㎾ 미만 400만㎾ 이상)를 발령했습니다. 신월성 1호기 정지로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그나마 다행인것이 여름이나 겨울처럼 전력 수요가 많은 시기는 아닌것이 불행중 다행이지만, 현재 다른 원전이 정비때문에 정지를 해놓고 있는 상태에서 그 빈자리를 잘 매꿔줘야 하는 신월성1호기가 고장으로 정지가 되면서 수급 관리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주장한들 이렇게 안전과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상태는 고리 1호기, 신고리 1호기, 영광 3호기, 울진 2호기, 울진 4호기 등 5기가 계획 예방 정비를 위해 정지한 상태이고 고리 4호기, 신월성 1호기가 고장 입니다.
수명이 다 되어서 정지한 월성 1호기까지 합하면 전국 원전 23기 중 8기가 정지해 15기만 가동 중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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