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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은메달 획득 리듬체조 월드컵 은메달 손연재



손연재가 은메달을 땄네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국제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군요^^ 손연재 은메달 축하합니다 

손연재는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리본 종목과 곤봉 종목에서 좋은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대회에 예감이 좋았는데요.

손연재 은메달은 쉽지 않았습니다. 

손연재는 리본에서는 한 차례 리본이 꼬이는 실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실력을 보이면서 17.233점을 받았았고, 곤봉 역시 멋진 모습을 보이면서 약점을 어느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곤봉은 손연재에게 아킬레스 건이었는데요 큰 대회마다 실수를 저지르면서 손연재가 좋은 점수를 내는데 발목을 잡았던 곤봉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쳐 17.600점을 받았습니다.

손연재 은메달 획득

후프(16.650점)와 볼(16.217점)에서 결선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줬었던 손연재는 큰 부담이 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리본과 곤봉 모두 결선에 오르며 앞선 부진을 만회하면서 이번대회에서 메달권 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4종목을 모두 합한 최종합계 점수는 67.700점. 개인종합 순위는 전체 54명 가운데 9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메달권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손연재 은메달 획득

리본 종목에선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승부사 기질을 보였습니다. 손연재는 리본종목에서 8명 중 7번째로 출전하면서 조금은 부담이 될 수 있는 무대 였는데요 손연재는 열심히 준비한 '백조의 호수'의 연기를 완벽하게 펼쳐보이며 메달을 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손연재에게 운으로 작용 했던 것중 하나는 체력인데요, 앞서 좋은 점수를 냈던 선수들이 지친 모습을 보이며 잇달아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손연재 은메달 획득

첫번째 주자로 나선 러시아의 차세대 에이스 티토바도 실수를 피하지 못하며 15.833점의 저조한 성적을 받으면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리자디노바가 17.417으로 1위, 벨라루스의 드룬다가 17.350으로 2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네타 리브킨 역시 17.167점에 그치게 되면서 손연재로서는 마지막 종목에서 메달을 노릴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침착하게 자신의 연기를 펼쳐보였습니다

손연재 은메달 획득

손연재의 트레이드 마크인 '9회전 포에테 피봇' 연기에선 객석에서 갈채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멋진 모습이었고, 손연재는 결국 17.483점으로 7명 중 최고점을 받으면서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나선 스타니우타가 17.850점을 받으며 손연재 은메달이 주어지면서, 메달을 따게 되었네요

이번 대회가 B급이니 C급이니 하는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연습했고,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동양인으로는 쉽지 않은 은메달을 딴 만큼 축하해줬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