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오늘 그냥 펄펄 날아다니는군요. 오늘 추신수 경기중계 보신분들 후회없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추신수가 후반기에 이정도만 계속 해주면 이번 FA때 초초초대박이 날텐데요^^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연이틀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최상의 타격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각 구단들에게 여기 FA 최대어가 있다고 광고하는듯 했습니다..
추신수 18호홈런 / 추신수 3안타 폭발했던 오늘경기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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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 성적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뭐 오늘 팀을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추신수 18호홈런 / 추신수 3안타가 폭발했던 오늘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4리로 조금 올랐는데요. 타율은 이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대되는것이 20-20클럽. 오늘 추신수 18호홈런 뿐만 아니라 도루도 추가 했기 때문에 18홈런-1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2010년 이후 3년 만에 20홈런-20도루 클럽 재가입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추신수 18호홈런 / 추신수 3안타를 기록한 오늘 경기는 1회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는 매우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마치 플라스틱 방망이 휘두르듯 휙휙 가볍게 돌아가는듯 보였는데요.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챗우드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트려 1루에 나간 추신수는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17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브랜든 필립스가 볼넷을 얻어 신시내티는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조이 보토가 병살타, 제이 브루스가 내야땅볼로 물러나 추신수는 득점에 실패하긴 했지만, 도루를 하나 올린것으로 만족!
추신수 18호홈런이 터진것은 바로 3회!
추신수는 3회 동점 투런포를 터트렸습니다. 3회에 터진 추신수 18호홈런이 매우 값진 이유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을때 터진 홈런이기 때문인데요. 마이크 리크가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한 상황.
추신수에게 운이 약간 작용했던것일까요
챗우드는 리크가 때린 직선타에 반사적으로 오른손을 내밀었다가 공이 손에 맞아 약간 데미지를 당한듯 보였습니다. 추신수는 그대로 마운드를 지킨 챗우드의 몸 쪽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신수 18호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추신수 18호홈런으로 지고있던 팀은 동점을 기록하게 되고, 5회까지도 여전히 2-2로 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추신수는 5회에 선두타자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게되는데요.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전날 경기 포함 6타석 연속안타 기록을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추신수 이후에 나온 타자들이 영 시원찮았네요 추신수 18호홈런 / 추신수 3안타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부진으로 콜로라도에 4-7로 져 시즌 76승 61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에 그대로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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