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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뿌리는 농협조합장선거 치열한 이유, 농협조합장 연봉, 전국조합장동시선거 결과 농협조합장당선자 수협조합장선거 결과, 산림조합장선거 결과



재미있지 않은가요?^^ 농협조합장선거등 전국조합장동시선거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있고, 조합장선거 개표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실시간 상황까지 언론을 통해서 하나하나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뭐 거의 총선 수준인데요. 전국단위의 선거가 없는 올해 인데도 불구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농협조합장선거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합장선거 개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경쟁이 치열한만큼 서로 되겠다고 난리를 피우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전국동시 농협조합장선거가 치러지는건 처음 입니다. 1회인데요.

농협 뿐만이 아니라 수협 산림조합장 선거도 한번에 다 치러집니다.

조합장선거 개표,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치열한 이유

2015 첫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전국적인 관심 얻는 조합장선거 개표

수협조합장선거, 그리고 산립조합장선거 역시 치열하겠지만, 최고는 농협조합장선거 입니다.

농협조합장이 되려면 4~5억은 뿌려야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입니다. 거의 현금을 살포하는 수준이라고 하죠. 그렇게까지 투자를 하면서 되려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뽑고도 남기 때문 입니다.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농협조합장을 30년가까이 하신 분도 있다고 하는데, 그 집안은 아마 손주까지 잘먹고 잘살듯 합니다.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전국에 있는 1300여개 상호금융조합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는 올해부터 계속 이렇게 치러질텐데요. 총선 못지 않게 많은 관심을 받을 듯 하네요.

국회의원이야 당선되고나면 얼굴 한번 보기 힘든 나랏님이 되어버리지만, 조합장은 “누구 아빠가 됐더라” 하는 말이 나올정도로 우리 주변의 일이니까요.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작은 총선이라 불리는 권력을 위한 레이스

전국의 농협조합은 무려 1155개라고 합니다.(축협 퐇마) 그리고 농협조합이 굴리는 총 자산은.. 놀라지 마세요.. 작년 6월 기준으로 무려 288조원 정도 입니다 좀 큰 조합은 자산이 1조원이 넘어가고, 농협조합장이 되고나면 조합장 권한으로 빌려줄 수 있는 돈을 보면 ‘권력’이 따로 없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각종 농협과 관련된곳들(예를 들면 하나로마트도 있죠)에 행사할 수 있는 인사권부터 시작해서 농협조합장이 되고나면 인사 청탁도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농협에 자식이나 친인척을 꽂아주는 행위도 서슴없이 일어나곤 합니다.

꼭 친인척이 아니더라도, 뒷돈을 챙기고 누군가를 넣어줄 수 있지요.

 

 

농협조합장 연봉은 얼마나 되나?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치열한 이유 돈,권력,발판

가지고 있는 권력도 좋지만, 농협조합장 연봉 또한 상당 합니다. 좀 규모가 있는 큰 조합장은 연봉 1억은 그냥 넘습니다. 그런데 연봉이 전부가 아니라, 업무추진비 등의 명목으로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돈이 상당하고, 운전기사가 딸리는 조합장도 있습니다.

큰 조합은 연봉+판공비 등 합치면 2억원은 받는것으로도 알려져있으며, 일단 누릴 수 있는 그 권력의 맛이 다릅니다. 금리와 대출 한도를 조정할 수 있으니 지역경제를 움직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농협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유통·가공 등의 사업 네트워크만 생각해봐도 엄청나죠. 

그 엄청난 규모의 사업들.. 모든 사업에는 '계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많은 계약들은 농협조합장의 의지가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왜 수억씩 뿌려가면서 이렇게 노력하냐구요? '리베이트(뒷돈)'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농협조합장 연봉은 옵션일뿐 더 큰것을 노릴 수 있지요.

 

 

농협조합장이 되면 좋은이유

농협조합장을 하다가 나중에 좀 잘풀리면 농협 중앙회에 대의원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대의원까지 올라가면 경력과 인맥, 그리고 그동안 주거니 받거니 한것들을 토대로 군의원 시의원 등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농협중앙회장 자리도 노려볼 수 있곘죠.


거기다가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종 결탁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제 내년 4월이 되면 총선이 열리죠. 농협조합장들 아래 있는 조합원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이 조합장이란 자리는 단순히 '일꾼'을 뽑는곳이 아닙니다. 누가 되는냐, 어떤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 지역의 조합장이 되느냐는 나중에 선거싸움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되기 때문에 높은 분들에게도 관심사 입니다.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총선에도 영향 미친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조합장을 자기쪽으로 두느냐 마느냐에 따라 큰 힘이 되기도 하고, 버거운 적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보통 자리가 아닙니다.
 

지자체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데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합장 자리가 더 높은 자리를 위한 디딤돌이 되는 경우도 상당수인데요. 조합장 3~4명 중 1명은 농협중앙회 대의원이 되는데, 대의원은 농협중앙회장 선출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조합장과 대의원 활동경력을 토대로 시·도의회나 구·시·군의회 의원이 되기도 합니다.

 

농협조합장, 수협조합장, 산림조합장은 권력이요 신분이다.

수협조합장도 규모는 농협보다 작지만 큰 힘을 가진곳 입니다. 한마디로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만 되면, ‘아무개’에서 ‘누군가’가 되는 신분상승이 이루어 지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조합장선거는 돈싸움이었습니다. 부정행위는 거의 당연할 정도로 이루어졌지요.

이게 문제가 너무 심각해지다보니 법을 개정해서, 전국조합장동시선거로 바뀌게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제 쉽게 뿌리 뽑히진 않을 것 입니다.

 

전국조합장동시선거 개표 및 결과를 라이브로 보시려면 아래로 가시면 됩니다.
http://livetv.nec.go.kr

그리고 <농협조합장당선자>를 알아보시려면 뉴스 검색 [여기]로가셔서 지역 이름과 농협조합장당선자를 쳐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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