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로그인한지 오래되면 계정 날린다고 한다. 카카오 상장을 위한 발판이었을뿐 어차피 daum.net 그리고 티스토리는 그들 입장에서는 갖다 버리고 싶은 존재일지도.
티스토리는 그래도 트래픽이 상당히 나오는 편이라 쓸모는 있겠지만 점점 계륵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티스토리 휴면 정책 변경 두 줄 요약
https://notice.tistory.com/2693 공지사항 링크다.
- Before - 1년 미로그인 시 휴면 전환 > 이후 4년 추가 미로그인 시 계정 탈퇴 및 블로그 삭제
- After - 3년 미로그인 시 계정 탈퇴 및 블로그 삭제
조금 더 간소화되었다. 아마 앞으로는 2년이 될지도.
티스토리 블로그는 정말 오래전부터 잘 사용해왔다. 느낌이 좋지 않아 티스토리 미래가 암울하다고 판단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는데 간만에 들어오니 감회가 새롭다.
다음, 티스토리 미래는?
카카오는 2025년 5월 22일 이사회를 열고 포털 다음(Daum)을 콘텐츠 CIC에서 분사해 100% 자회사 형태의 신설법인으로 독립시켰다. 2014년 합병 이후 11년 만의 조직 변화다. 검색·콘텐츠 분야의 경쟁 심화와 부진한 실적이 주요 배경으로 보인다.
다음은 1995년 출범해 한메일, 카페, 뉴스, 검색, 블로그(티스토리) 등으로 2000년대 초반 국내 2위 포털로 성장했으나, 모바일 전환 실패와 네이버·유튜브 중심의 시장 변화로 점유율이 2% 수준까지 하락했다. 2023년 콘텐츠 CIC로 개편했지만 반등에 실패했고, 시장에서는 이번 분사를 매각 준비 단계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신설법인은 다음메일, 다음카페, 다음검색, 뉴스, 쇼핑, 티스토리 블로그 등을 승계하며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운영 주체만 변경되므로 당장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빠른 의사결정과 실험을 통해 서비스 개선이나 수익 모델 변화 가능성도 있다.
다음 분사는 포털 중심 인터넷 시대의 종언을 상징할 수도 있으며, 동시에 다음이 독립적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티스토리를 포함한 다음 서비스들의 향후 방향은 신설법인의 성과와 전략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티스토리 계속 해야할까?
예전만큼의 애드센스 수입은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든 세상이다. 광고차단기도 워낙 보편화되어있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광고 클릭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다. (물론 좋아할 사람들은 없겠지만 미국인 친구들의 경우에는 게시물 처럼 관심있으면 누르는 편이었다.)
티스토리 포지션이 매우 애매하게 되었다. 난 재미로 써볼지 모르겠지만 오래전에 했던 것 처럼 열심히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예전에 알고지내던 블로거 친구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해달라고 하면 간단하게나마 글이라도 써주는 정도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