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 Issue!

러브픽션! 하정우와 공효진의 달콤쌉싸름한 연애이야기.



러브픽션 보고 왔어요^^

둘이 전혀 어울리지 않을듯한데,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처럼 묘한 이질감이 들면서도, 잘 녹아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와

모든 것이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죠.

어울리지 않을듯 하면서 둘이.. 영화속에서는 꽤 잘 어울립니다.

근데 찌질이 하정우라는 케릭터는 사실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ㅋㅋ

남자들 연애 초기에, 여자들한테 그렇게 온갖 멘트 날리고

무덤덤해 보이는척 하면서 속으로는 올매나 태풍속의 갈대처럼 흔들리는지 ㅋㅋ

남자들의 마음속에는 겉과 다르게 찌질함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영화죠.

난 아니지만~

찌질하지 않아!~~~

영화 자체는 뭐 그렇게 크게 기대 하고 보실건 없습니다.

초반엔 재미있다가 중반부터 지루한 면도 있고..

영화를 다 보고 나와도

와 잘봤다 그정도는 아니예요.

요롷게 여친이랑 둘이서 키득키득 하면서 볼 수 있을 정도?

그래도 하정우, 공효진이라는 배우의 개성과 연기력이 영화를 좀 살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 이장면 때문에.. 여친이 자기한테도 러브레터쓰라고 땡깡을 ㅡ.,ㅡ;

이영화에서 삭제 되어야 할 장면입니다. ㅜㅜ

여친없으세요? 편하게 보세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건 공효진 겨털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