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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al Battle/나가수 다시보기

부가킹즈 화가났을까 듣기 / 박완규는 왜 신이났을까?



부가킹즈 화가났을까 듣기 / 박완규는 왜 신이났을까?

 

부가킹즈 화가났을까. 오늘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1974년 김세환 '화가났을까'를 독특하고 어깨가 들썩이는 부가킹즈 특유의 삘이 담긴 화가났을까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휘어 잡았습니다. 불후의명곡 무대에 앞서 부활응원차 참석한 박완규는 신동엽을 대신해 첫 번째 무대에 오를 가수를 선정했습니다.

부가킹즈 화가났을까의 무대를 열어준 박완규

오프닝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완규는 공을 뽑고 가수 이름을 보더니 잉? 하는 표정을 짓더니 ㅎㅎ. "나는 오늘 부활 정동하를 응원하러 왔다. 2번째로 응원하는 팀이 뽑혔다"고 말하며 공을 위로 들었는데 거기엔 오늘 화가났을까를 부를 '부가킹즈'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무대에 오르던 바비킴이 박완규가 공을 잡는 순간 느낌이 좋지 않았다며 ㅎㅎ 가만히 안둘거라고 하며 올랐습니다.

부가킹즈 화가났을까는 바비킴만이 가진 개성있는 삘링이 가득한 목소리로 무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면 재미없지~ 라는 느낌으로 곧장 유쾌한 진짜 부가킹즈 '화가났을까'로 돌변했습니다. 재치가 가득하면서도 경쾌한 부가킹즈 '화가났을까' 무대에 출연진들도 방청객 처럼 무대에 빠졌습니다.

부가킹즈 스타일의 힙합사운드와 노련한 라이브로 부가킹즈 '화가났을까'가 원래 부가킹즈 노래인것처럼 즐겼고, 무대를 보던 김세환 역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부가킹즈로 인해 불후의명곡 무대는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부가킹즈에서 자칭 귀여움을ㅋㅋㅋㅋ 맡고 있다는

주비트레인의 랩핑이 '화가났을까'에 풍미를 더해주는

조미료 역할을 제대로 했네요.

부가킹즈는 노래 끝부분에서 화가났을까를 반복하며 객석과 함께 장난치듯 무대를 즐겼고, 방청객인 박완규는 부가킹즈 '화가났을까' 무대가 끝나자 일어서서 멋진 무대에 답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부가킹즈 화가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