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되어버린 '다크나이트'의 조커로 유명한
故 히스 레저.
히스레저 부모님이 처음으로 아들 히스레져의 죽음과 관련해
인터뷰를 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그의 영화와 연기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의 슬픔이기도 했는데요.
그런 전설의 배우 히스레져가.
2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벌써 5년이 지났네요..
히스레저가 사망한날은 2008년 1월 22일 입니다 그는 약물 과도 복용으로 세상을 떠나 전세계 팬들을 충격속에 빠뜨렸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가버린 히스 레저의 부모님인 샐리와 킴은 호주 잡지 '뉴 아이디어(New Idea)'를 통해 아들을 잃은 심경과 현재의 삶에 대해 들려줬습니다..
히스레저는 영화속 조커와는 다르게 인상은 선합니다. 정말 그가 빨리 갔다는게 너무나 안타까울 정도로 그의 연기는 진정한 ‘명품’이었죠..
히스 레저의 어머니인 샐리는 "너무나 힘든 5년이었다. 아직도 아들이 죽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아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나타냈습니다.
히스 레저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미셸 윌리엄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마틸다를 남겨두고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히스 레저의 부모님은 며느리인 윌리엄스와 마틸다와 자주 연락하고 지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히스레저 부모님은 "마틸다는 정말로 아빠 히스를 많이 닮았다. 물론 엄마의 아름다움도 그래도 물려받았지만, 마틸다를 보면 모습과 행동에서 아들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그래도 손녀가 달래주는것 같아 다행이네요..
그리고 히스레져가 죽고난뒤, 작년 '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 당시 일어난 총기 난사 참사에 매우 슬퍼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다크 나이트'에서 광기에 휩싸인 악인 조커를 연기하며 히스 레저가 상당한 심적 고통을 호소했던 만큼, 영화와 관련된 비극이 이들에게는 남다르기 때문인데요. 또 아들이 유작이 되어버린 다크나이트가 그런 영향을 줬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생은 짧았지만 그가 남긴 예술은 길 것입니다. 다시한번 다크나이트가 보고싶어지는 저녁이네요
그의 놀라운 연기 다시한번 감상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