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버지 듣기 동영상 다시보기 / 아버지 가사

알리 아버지 듣고 오늘 감동 받으신분들 많으시죠? 저도 알리가 부른 아버지를 듣고 한동안 감상에 젖어 있었습니다. 인순이가 부른 아버지와는 다르게, 알리 특유의 목소리가 아버지란 곡에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그리고 알리 아버지는 '불후의 명곡' 1위를 또 한번 차지하게 됐습니다.

즐겨보는 ‘불후의 명곡’에서는 영원한 디바, 그 어느 현역보다 팔팔한 인순이의 노래를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하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한 알리는

“인순이 선생님의 인생이 다 담긴 곡이기 때문에 저도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생각하며 노래하겠다” “힘들었던 당시에도 아버지는 제 옆에 계셨다”라고 아버지를 힘들게 했던 과거의 아픈 기억을 회상하며 무대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시작한 알리..

알리는 본무대 뿐만 아니라 리허설 무대에서도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알리는 본무대에 올라서.. “아직도 저를 위해서 싸우고 계시는 아버님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라고 털어놓으며 알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아버지’를 열창 했습니다.

알리의 목소리가 저의 감성뿐만 아니라 관객과 함께 출연한 동료가수들까지 감성까지 자극을 했는지 우는 사람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무대 내내 슬픔을 감추지 못했던 인순이는 “저는 아버지를 기억할 수 없어서 107인의 참전 용사 분들을 모시고 노래를 불렀었다”라며 “기억에 없는 아버님 대신 엄마를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더 사랑할게요라고 외친 알리씨의 내레이션이 정말 좋았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