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무참히 졌지만, 대박경기들이 많은 하루였는데요 잉글랜드 브라질은 와 제가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대만 나오면 실망을 안겨주는 잉글랜드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격파했네요. 핸섬가이 호나우딩요가 다시 되돌아와 너무나 행복했던 저로서는 조금 가슴이 아픈 결과입니다.
잉글랜드가 브라질을 무려 23년 만에 격파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 브라질 경기가 끝난날 영국 펍에서는 술이 엄청나게 팔렸겠네요^^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는 세자르! 너무나 반가운 세자르가 요즘 신의손으로 등극했다 싶더니 브라질 국대까지 뽑혔군요!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홈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잉글랜드 브라질전에서 루니와 램파드가 멋지게 두골을 넣어주면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잉글랜드가 브라질을 이긴것이 1990년 3월 친선경기 승리 처음이라고 하네요. 중국이 우리나라에게 승리한것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줄리우 세자르는 이날도 선방을 잘 해줬습니다.
그리고 잉글랜드 브라질전의 승리는 좀 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창립 150주년을 기념한 경기였기 때문에 이날 잉글랜드의 승리는 더욱 값어치가 있었겠어요^^
브라질은 전반 19분에 핸드볼 파울로인해 페널티킥을 얻으며 이른골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지만, 돌아온 영웅 호나우딩요가 이런 실패를 할줄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지 못한 브라질… 조하트가 잘 막기도 했죠.
이렇게 뻥 차줬는데 막아버린 조하트.
언제나웃는 호나우딩요는 패널티킥을 실축하고 나서도 웃음을 잃지않았습니다.ㅋㅋ
골을 줬다면, 더 흥이 오른 삼바리듬에 유린당하며 경기를 끌려다닐뻔했던 위기를 넘긴 잉글랜드는 루니의 선제골로 경기의 세를 뒤집어 버립니다. 간만에 시원시원한 잉글랜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플레이가 몇번 나왔었는데요
루니의 골도 몇번의 패스를 하다 깔끔하게 들어갔습니다.
전반 26분 시오 월콧의 슈팅이 브라질 골키퍼 훌리우 세자르에 맞고 흘러나온 것을 루니가 다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약간 먼거리에서 루니 슛~
하지만 이렇게 질 브라질이 아니죠!~
후반 3분 교체로 투입된 공격수 프레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래야 경기가 재밌죠 ㅎㅎ 우리나라는 4:0이라니 ㅜㅜ
프레드는 운동장 잔디와 친해지기도 전인 교체 1분 만에 잉글랜드 수비수 개리 케이힐의 공을 가로채 동점골을 만들어 냅니다.
주인공은 가장 마지막에 등장 한다고 했던가요
램파드가 하나 멋지게 해줍니다.
긴장감이 감돌던 1:1 스코어의 적막을 깬 주인공은 램파드였습니다.
램파드는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루니의 패스를 오른발 결승골로 연결해
승부를 마무리 지으며 아직 죽지 않은 램파드라는것을 증명했습니다.
아래 전체 하이라이트 동영상 있습니다.
감상해보시죠~
잉글랜드 브라질 골장면 [동영상] 램파드 루니 프레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