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가지가지로 도발을 하는군요. 뉴욕불바다라니요. 이제는 유튜브 채널을 타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신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한성깔 하는 존재인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북한측에서 제작해서 인터넷에 배포한 뉴욕불바다 선전용 동영상이 미국의 아픈 상처를 건들면서 해선 안될 자극을 하고 있는데요. 뉴욕불바다 동영상을 보면 9·11테러 당시 화염에 휩싸인 미국 뉴욕 시가지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있어, 당시의 큰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미국 정부 뿐만 아니라 국민과 언론들이 불쾌감을 표하고있습니다.
뉴욕불바다 동영상 ‘은하9호를 타고’ 이미지 1 – 출처 동영상
911테러는 미국인들이 가장 큰 패닉에 빠졌던 사건중 하나이기 때문에, 역린을 건든것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민감한 짓을 저지른것입니다.
그리고 뉴욕불바다 동영상은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미국 내의 북한 이미지오 '북한 위협론'에 대한 여론이 고조될 가능성도 있어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뉴욕불바다 동영상 ‘은하9호를 타고’ 이미지 1 – 출처 동영상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뉴욕불바다 동영상에 관하여 '뉴욕으로 보이는 도시가 (북한) 미사일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것 같은 동영상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색하면서 "그것을 봤다. 그러나 여기서 그것에 대해 얘기함으로써 마치 중요한 일인 것처럼 만드는 짓은 하지 않겠다"고 담담하게 대응 했으나, 소식을 들은 현지 분위기는 좋지 않은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불바다 동영상 ‘은하9호를 타고’ 이미지 1 – 출처 동영상
하원 군사위원회 산하 전략군 소위원회 마이클 터너(공화) 위원장은 "뉴욕 폭격 비디오는 북한의 일반적인 도발을 넘어서는 것으로, 그들의 구상을 그래픽으로 미리 보여준 것"이라며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안 미국 정부는 한가롭게 있다"고 지적했다고 의회 전문지 '더 힐'이 보도했다고 합니다.
뉴욕불바다 동영상 ‘은하9호를 타고’ 이미지 1 – 출처 동영상
동영상은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2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린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비디오가 미사일 타격을 받은 미국 도시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의 마천루가 보인다"고 보도했고,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매체중 하나인 CNN은 "괴상한 동영상"이라면서 "9·11테러를 연상시킨다"고 전했습니다.
뉴욕불바다 동영상 ‘은하9호를 타고’ 이미지 1 – 출처 동영상
아직도 서양에서 북한과 남한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북한이 이런짓을 자주 저지를 수록 우리나라까지 이미지가 깎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낙후되고, 위험한 이미지가 쉽게 사라지지 않아 코리아디스카운트로 우리가 가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극복해나가고 있는데 북한은 번번히 초를 치는군요.
동영상 한번 보시죠 좀 유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