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승득점으로 오늘 경기에서도 추신수의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추신수가 1번 타자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던 추신수 결승득점.
추신수는 결승득점 이외에도 한 경기에 출루를 6번이나 하는 1번타자로서 더할나위 없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별명만큼이나 힘차게 앞으로 나가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
오늘 추신수의 활약은 정말 말 그대로 눈부십니다.! 추신수 결승득점 포함 4타수 3안타 3볼넷 1도루 1득점의 만점 활약인데요. 정말 후덜덜 한것은 시즌초반이긴 하지만 추신수의 타율도 .339에서 .364(66타수 24안타)로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선 이러다 4할대 뚫고 유지하는것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현대야구에서 4할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거라 생각하고.. 현재 저 수치도 엄청나게 높은것이니 만큼 추신수가 올 시즌 3할에 살짝 걸치기만 해줘도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신수 결승득점으로 야구팬들은 오늘하루 기분이 좋을듯 합니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도 첫 타석에서 좌중간 3루타를 때릴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는데요 시즌 첫 3루타 이면서도 2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게 해준 안타였습니다. 추신수의 연속 출루 기록을 다시 바꿔주는 안타였ㅈ.
추신수 연속 출루기록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작년 9월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단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출루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니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추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출루기록을 쭉쭉 이어 갔습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마이애미 선발 웨이드 르블랑과 맞서서 볼카운트를 2볼로 유리하게 만든 추신수는 르블랑의 3구째를 통타, 우전안타를 때리면서 가볍게 나아갔고, 거기다가 도루까지 해내면서 120점짜리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추신수는 2회말에서도, 2사 2, 3루에서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풀카운트까지 가면서 투수의 몸과 심리를 압박한 끝에 볼넷으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하며 상대팀을 지치게 했습니다.
4회말 1사 2루에서도 볼넷을 얻어 추신수 연속출루는 계속 이어지며 유유히 걸어 나갔으니 상대 투수로서는 굉장히 미웠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6회말 2사에서도 풀카운트까지 끌어냈고, 추신수는 무려 8구까지 던지게 하면서 또 한번의 볼넷을 얻어 추신수 연속출루 기록 갱신에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계속된 출루가 이어지면 추신수 연속출루도 늘어났지만 경기가 끝나지 않고 13회까지 갔는데요. 13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마이애미 마무리 투수 스티브 시섹의 공을 가볍게 때려주며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6타석에 가운데 6번째 출루. 정말 대단한 실력입니다.
이후 세자르 이스투리스의 중견수 뜬공 때 3루까지 향한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밟으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추신수 결승득점!!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추신수 결승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고, 추신수는 오늘 가장 빛난 선수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실력으르 보여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