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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여진 가정사 ‘도망간아빠,소아마비엄마,코인잭슨에서 간호조무사로



엄여진 가정사 '도망간아빠,소아마비엄마,코인잭슨에서 간호조무사로

 

엄여진 가정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엄여진 가정사는 듣는 사람이 미안해질 정도로 어려운데요, 엄여진이 그런 가정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버리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대견하고 놀랍습니다. 엄여진 가정사를 듣고나니 나약해진 내 자신까지 되돌아 보게 되는군요. 힘내라 엄여진~

걸그룹 코인잭슨의 안무 보컬 담당이었던 엄여진양

한때 코인잭슨이라는 걸그룹에서 안무 보컬을 담당했던 걸그룹 출신 엄여진이 오디션에 나왔습니다. 그녀가 가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너무나 힘들었던 엄여진 가정사 때문이었는데요.

 

너무나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무너져버린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포기한 엄여진

그렇게도 되고싶었던 가수가 됐는데도, 정말 가수가 되고싶어서 했는데도 그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엄여진 가정사는 눈물없인 들을 수가 없네요.. 이렇게 버티고 버텨서 여기까지 온 엄여진은 정말 위로를 3박4일동안 해줘도 모자랄거 같아요..

그동안 꿈을 잊지 않았는지 엄여진의 춤실력은 걸그룹 출신 다웠다.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걸그룹 코인잭슨 출신인 엄여진이 출연해 과거 불행했던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예선에서 화끈하고 왠만한 걸그룹 뺨치는 춤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던 엄여진은 자기 직업이 간호조무사라고 밝히며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걸그룹 출신 아가씨가 전혀 다른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엄여진이 가정사 때문에 가수의 꿈을 접고 얼마나 방황했을지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비록 엄여진 가정사가 너무나 힘겨워 보이지만, 그 역경이 엄여진을 더 큰 스타로 만들어주리라 믿는다.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김현철은 "환자들 두고 치료는 안 하고 춤만 추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엄여진 가정사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자 모두들 숙연해지기 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듣는 사람 가슴이 답답해질 정도의 가정사 였는데요.. 어찌나 안타깝던지요..

내마오 방송에서 엄여진은 "아빠가 안계시다. 가족들을 버리고 간 아빠.. 그리고 어머니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소아마비로 몸이 불편하셔서 의지가 있어도 못하신다"며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결국 가정사 때문에 실패했다"고 하는 어린 아가씨의 가슴의 한이 저에게 까지 전해졌습니다.

이어 엄여진의 가정사는 계속 됐는데요… "집안 생계를 위해 내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가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꿈을 접어 상처받은 마음속에 집안 생계유지라는 큰 책임까지 떠안고 살아야 했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겨우 이뤘던 가수의 꿈. 어린나이에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그 꿈을 버린 엄여진

특히 엄여진 그런 가정사를 만든 아버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미래가 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며 "내 현실을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라 가족을 버린 아빠에 대한 마음에는 많이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환자들에게 노래 불러 주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엄여진은 활짝웃으면서 "원하시면요"라고 답해 밝은 모습도 보여줘서 참 좋았습니다.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많이 생겼습니다.


한편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은 정규앨범을 발표한 적 있는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편 '내마오'는 다양한 사연으로 가수활동을 접어야했던 30여명 가수들의 재기 프로젝트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입니다.

 

아래 불쌍한 가정사를 이겨내고 오디션에 참가한 엄여진의 노래 한번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