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TKO승 [동영상] 앤더슨실바 스테판보너 ufc153 경기
'격투의 신' 앤더슨 실바가 TKO라는 괴력을 뿜어내면서 무적의행진을 이어갔다.
실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53'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93kg) 매치에서 사이코 스테판 보너를 1R 4분40초만에 TKO로 제압한 앤더슨 실바
이날 실바 TKO 승리를 포함해, UFC 진출 이후 16전 전승을 기록했다. 16연승 가운데 판정승은 단 2번 뿐이다. 1라운드 승리가 7번이나 될 정도로 화끈한 화력을 뽐내는 실바 TKO승
엔더슨 실바 TKO 승리후 포효하는 장면 -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챔피언인 앤더슨 실바가 3번째 출전한 상위체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실바는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 153'에 출전해 스테판 보너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조제 알도가 부상을 입으며 자국 대회의 메인이벤트가 사라지자 긴급 흥행해결사로 나선 앤더슨 실바는 "다시는 라이트헤비급에서 싸우지 않겠다. 이번에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싸운 것이다. 앞으로는 미들급에서만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TKO로 화려하게 장식한 실바는 현재 UFC 미들급 챔피언이다. 미들급은 한계체중이 84kg로 라이트헤비급 보다 9kg나 차이가 난다. 하지만 실바 TKO승리가 보여준 것 처럼, 실바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미들급에서 실바와 싸울 선수가 없다 보니 최근에는 간간이 체급을 올려 경기를 갖고 있다.
오늘 실바 TKO승 이외에도 실바는 이미 앞서 두 차례나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펼쳐 KO승을 거둔전적이 있다.. 그 중에는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포레스트 그리핀도 포함돼있다 . 실바는 10차 방어에 성공한 미들급 챔피언이고, 사실 애초에 UFC153 라이트헤비급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 없었지만,조제 알도가 부상을 입으며 자국 대회의 메인이벤트가 사라지자 흥행을 책임져주기 위해 구원등판 한 경기에서 이런 멋진 TKO승리를 보여준것.
앤더슨 실바 TKO 승리 – 보너가 당한 8패중에TKO패는 처음이다. 체급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실바에게 TKO당한 보너는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것이다.
실바에게 TKO승리를 안겨준, 스테판 보너 역시 UFC 베테랑 파이터로, 물러서지 않는 투지가 빛나는 파이터다. 별명이 '아메리칸 사이코'다. 하지만 경기 전 예상은 실바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황이었다.1라운드 시작 버저가 울리자마자 보너는 실바를 압박해 들어갔다. 보너는 계속 실바를 철망에 밀어붙인 채 클린치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실바는 곧바로 자세를 바꾼 뒤 필살기인 니킥으로 반격했다. 여유 넘치는 실바는 아예 철망에 기댄채 보너를 유인했다. 들어오면 받아치겠다는 의도가 역력했다. 타격에서의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과거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제임스 어빈, 포레스트 그리핀을 격침시킨 바 있던 앤더슨실바에게 스테판 보너 역시 상대가 되지 못했다. 시종일관 여유 넘치는 경기를 펼치던 실바는 한 번의 기회를 TKO 승리로 연결시켰다.
실바는 현재 UFC 미들급 챔피언. 미들급은 한계체중이 84kg로 라이트헤비급 보다 9kg나 차이. 실바의 실력이 너무나 차이가 나서, 실바의 체급인 미들급에선 싸울 선수가 없다 보니 이렇게 체급을 높여 경기를 한다.
실바 TKO승리는 순식간에 나왔다 실바는 보너의 다리를 걸어 쓰러뜨린 뒤 일어나려는 보너에게 강력한 니킥을 선물해 그대로 승부를 마감했다. 니킥을 명치에 제대로 얻어맞은 보너는 고목나무 쓰러지듯 앞으로 고꾸라지며 실바의 TKO승은 그 장면에서 이미 결정 됐다. 실바의 파운딩 펀치가 몇 방 터지자 심판은 다급히 경기를 중단시켰다.
그동안에도 평범한 승리를 거부해온 실바지만, 이번 실바 TKO승 경기마저도 팬들에게 충격을 선물했다. 실바의 TKO는 의 앤더슨실바의 강력함과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 더군다나 보너가 지금까지 당한 8패 가운데 타격으로 TKO패 당한 것은 이번 경기가 처음이었다.
실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는 라이트헤비급에서 싸우지 않겠다. 이번에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싸운 것이다. 앞으로는 미들급에서만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UFC 16연승을 질주한 실바는 내년에 미들급 11차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데이브 허먼을 2라운드에 암바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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