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 Issue!

박지성 평점 영국언론 반응 / QPR 에버튼 하이라이트 경기결과



박지성 평점 영국언론 반응 / QPR 에버튼 하이라이트 경기결과

이번 경기역시 평범이 미지근 하네요. 박지성 평점과 평가는 "좋은 활동량을 보였지만 공격으로의 관여는 제한적이었다(Good work-rate but limited involvement going forward)".라는 무난한 평점이었습니다. 팀문제인지 박지성 선수 문제인지, 계속 이 분위기 입니다.

이번경기 역시 선발 출전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오늘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위치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중원에서 QPR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절 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5분에 삼바 디아키테의 낮은 크로스를 슬라이딩 슛으로 연결한 것을 제외하면, 공격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죠.

팀에 희생적인 플레이어, 산소탱크 이미지도 좋지만, 이번 득점 찬스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수비가 아닌이상 공격포인트를 한번씩 만들어줘야 팬들입장에서는 물론이고, 본인의 성취도나 컨디션 면에서도 다음경기를 위해 크게 긍정적으로 미칠 텐데 말입니다.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두개의 심장, 산소탱크 답게 무지무지 뛰어 다니면서 에버튼의 발을 무디게 해줬습니다.. 특히 에버튼의 '왼쪽 라인' 피에나르-베인스를 잘 견제 했다고 봅니다..

덕분에 에버튼 공격이 전체적으로 조금 날이 무뎌졌다고 할까요?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은 선수는 역시 선제골을 기록한 데이빗 호일렛과 동점골을 만들어 낸 에버튼의 실뱅 디스탱입니다..

정녕 이 시절 박지성의 활약은, 동료들의 버프를 받았던 것일까요?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냈던 맨유시절이 많이 그립긴 합니다. 물로 아직 포기하긴 이르죠. 박지성이 앞으로 뛸 경기가 훨씬 많으니까요.

 

전반 2분 만에 골을 넣어준 호일렛과 전반 33분 QPR수비수들이 전혀 막지 못하 상태에서 헤딩슛으로 훌리오 세자르의 자책골이나 다름 없는 골을 만들어낸 디스탱은 평점 8점씩 받았습니다..

그리고 QPR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골대맞춘 헤딩 슛과 이번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박지성의 골이 될 번 했던 슬라이딩 슛을 막아 낸 필 자기엘카도 평점 8점을 받았네요

 

최저점수는 QPR의 안톤 퍼디난드 입니다. 안톤은 경기 끝나기 전에 들어온거라 평점은 의미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