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손흥민 평점 5호골 실패 독일반응
손흥민 5호골을 불발 됐습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함부르크가 슈투트가르트에 1골차로 아쉽게 패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1무)이 잠시 막을 내리게 됐네요.. 손흥민은 현재 팀의 기둥 답게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목표했던 시즌 5호골 달성은 잠시 미뤘습니다.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패했습니다.
오늘 손흥민이 멋진 5호골을 넣어주길 많은 팬들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아쉽게도 A매치 이란전의 후유증 때문인지 손흥민의 몸이 좀 무거워 보였습니다. 워낙 장거리 여행인데다 경기 자체도 많이 지쳤을만하죠
경기 시작 30분후. 이비세비치에 선제골을 한방 얻어먹은 함부르크는, 따라잡기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이날 이상하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럴 때도 있느거겠죠. 아쉽게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이로써 연승이 끊기며 승점추가도 실패한 함부르크는 리그 10위로 내려앉았아 버려, 다시 하위팀 딱지를 붙이게 됐습니다.
글쎄요 오늘 경기를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중동까지 가서 A매치를 치르고온 지친 손흥민을 잠시 쉬게하고, 후반에 넣었음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후반만 뛰면서 체력도 비축하고, 다음경기를 위한 감조절도 하는 1석2조를 노릴 수 있었는데 말이죠.
이날 경기에 손흥민은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했습니다. 아르티온스 루드네우스와 라파엘 반 더 바르트와 함께, 전반 초반에 내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종횡무진 노력했지만, 경기는 전반 30분에 먹은 골 그대로 가져가며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날 슈투트가르트가 수비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이 이날따라 잘 짜여진듯 움직이는 슈투트가르트의 수비를 잘 뚫지 못하더군요.(슈투트가르트가 잘했다고 믿고싶습니다. ㅎㅎㅎ 손흥민 솔직히 지칠만했어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이란전이 컸던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