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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찬조연설 박근혜 후보 정곡 찌른 3가지



이은미 찬조연설 다들 보셨나요?^^ 어제 밤9시반쯤에 했던 이은미 찬조연설. 문재인 후보의 스타마케팅이 의외로 효과를 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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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측에는 이렇게 내세울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예전에도 포스팅을 한번 했었지만, 박근혜 후보측 스타들과 문재인 후보측 스타들을 비교해보면 나이든 보수층 vs 비교적 젊은느낌의 정권교체를 외치는 층(그렇다고 너무 진보느낌은 나지않는)

이런 이미지로 각인되지 싶습니다. 확실히 스타들의 이미지나 인지도 부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은미 찬조연설은 생각보다 더 큰 효과를 부르지 않을까 하네요.(마침 요즘 나가수에도 나오고 있고, 나가수가 10-20대보다는 20대후반-30,40대도 많이 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은미 찬조연설이 정치에 관심없는 20대후-40대의 아직 딱히 후보를 정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괜찮은 영향을 줄 것 같네요(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투표율이 낮지만요)

양 후보 스타마케팅에서 약간 불리한점은 각각 스타들의 인지도가 먹히는 타겟이지요. 문재인 후보는 20-30대에게 강세를, 박근혜 후보측 스타들은 50대 이상에게 잘 먹히는데, 투표율이 어르신쪽이 더 높다는 겁니다. 이번에 우리 젊은층에서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줘야 할 텐데요. 기대반 우려반 입니다.^^

오늘 이은미 찬조연설은 "안녕하십니까 가수 이은미입니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차분히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이은미는 찬조연설에 나 온 이유에 대해서 "10여 년 전부터 봉사 활동이나 시민운동에서 참여하고 선거 유세에도 참가하곤 했다, 그랬더니 이은미는 빨갱이라고 하더라. 처음엔 놀랐다"라며 "나는 보수적이고 평범한 사람이다. 386세대지만 학생운동 안했고 이념 서적도 단 한 권 읽어보지 않았다. 그냥 노래만하며 지내왔다. 그렇지만 세상을 알아갈수록 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찬조연설을 통해 하나둘씩 펼쳐 나갔습니다.

이은미 찬조연설 말한 공정한 기회. 이것이 지금 20-30대 세대들이 가장 원하는 핵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은미씨가 찬조연설에서 먹힐만한 핵심을 아주 잘 집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은미 찬조연설 장면

내가 열심히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 똑같이 면접을 봤을때, 고위직을 아는 부모님 자식이 아닌, 열심히 살아온 누군가가 그 열매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원하는 욕망이 지금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것보다 훨씬 더 크게 억눌러져 있다고 봅니다.

그런 사회적욕망은 분출구를 찾고있는데, 그 분출구를 현 여당에서 찾고있지 않는다는것이 이번 대선의 판도를 가를 분수령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티비에서는 문재인후보가 불리한것으로 지지율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글쎄요 이번 대선은 정말 결과예측 힘들다고 봅니다.

이명박 정권이 이미지를 너무 더럽혀놨기 때문에, 그간 TV뉴스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보들에 대한 공유가 비교적 잘 되어왔던 젊은층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세력이 비교적 약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인터넷활동과 정보공유가 활발한 세대들이 현 여당과 새누리당에 가진 반감이 꽤나 크다는 점이지요. 뭐 결론적으로 문제는 투표율이 어떻게 나오냐 하는 거겠지만요.

(지난 크고작은 선거들을 보면 인터넷 게시판만 봐서는 뭔가 바꿔줄만한 인물들이 될 것같은 분위기가 항상 형성되었지만, 결과는 그렇지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은미 찬조연설 보면서 갑자기 난 생각인데.. 공지영씨는 제발 나서지 않는게 도와주는거같습니다. 이은미 찬조연설 잘 읽어보면.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아실겁니다. 글쓰는 양반이 하는말마다 X맨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수를 많이하더군요. 게다가 너무 경솔합니다

 

이은미 찬조연설에 관해 계속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개인적 인연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는데요,

이은미는

"내가 전국투어공연을 할 당시에 문 후보님이 부인과 함께 공연장에 왔다. 공인이 끝난 뒤 잠시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문 후보님이 제게 양산 우리 집에 와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자고 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집회에서 다시 잠깐 만났다. 그때 문 후보님이 우리 집으로 한 번 모시려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하더라. 그때 이 분은 말 한마디 작은 약속도 허투루 하지 않는 구나 생각했다"

"총선 때 부근에 공연이 있어 잠시 뵈러 갔다. 선거 잘 치르라며 노란색 넥타이를 하나 선물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넥타이를 바꿔 매고 참 좋아했다"

"동네 인심 좋은 통장님 같았다. 작은 정성을 기쁘게 받을 줄 아는 참 서민 같은 분, 한결같이 따뜻한 분이구나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은미가 찬조연설에서 말한것들 하나하나 되짚어보면, 핵심 키워드는 3가지 입니다.

‘서민’ , ‘소통’ , ‘약속’

이은미 찬조연설에서 잘 엮어서 이야기를 만들어놓은 이 3가지 키워드는 박근혜 후보가 가지고있는 가장 큰 약점입니다. 박근혜 후보가 대선토론회에 나와서도 각종문제로 인해 서민이 아닌 귀족으로 비춰지고, 일반 서민들과 소통점이 전혀 없는것. 그리고 현 여당 이미지상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이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은미 찬조연설에서 이어지는 문재인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서는

"문재인은 군대와 가정, 변호사라는 직업 모두 충실하며 세금도 꼬박꼬박 낸 상식적인 시민"

"이념과 성향을 떠나 문재인과 같이 정상적인 삶은 살아온 사람을 뽑아야 우리도 당당해질 수 있다"

"문재인은 책에서 본 것, 누가 전해준 말, 텔레비전에서 본 것 등을 말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보통 서민처럼 살아온 사람이기 때문에 서민의 꿈과 고통을 아는 후보"

"인간을 존중하고 삶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후보 문재인을 지지해 달라"

하나하나 박근혜 후보의 약점과 급소를 찌르고 있습니다.

세금문제는 이번 대선토론회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가장 크게 당황하고 얼버무렸던 부분입니다. 왜냐면 세금에 관해서는 정상적인 부분이 거의 없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젊은층에서 익살스러운 패러디까지 나오고 있으니 박근혜 후보가 인터넷 때문에 예전과는 다르게 시대적인 어드벤티지를 얻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반대로 문재인 후보는 득을 보고 있지요) 패러디가 무시하지 못할게 재미있기 때문에 엄청 빠르게 퍼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남에게 전달하기도 쉽지요. 머리아픈 복잡다단한 이론이 아닌 사진한장이면 웃음과 함께 영향을 조금이라도 주고 또 퍼뜨리기 쉬운형태니까요.

어쨋든 이번 이정희 후보의 자폭공격으로 박근혜 후보는 세금문제 때문에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은미는 박근혜 후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게 아니라, 대본에 의지하는 점과 서민과 동떨어진 삶을 살았던 것 등을 예로들며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잘 펼쳤다고 봅니다.

제 생각을 너무 쓴것같네요. 여러분께서 아래 이은미 찬조연설을 보시면서 자신들의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은미 찬조연설 동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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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의견 ^^

이은미 찬조연설이 생각보다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듯 해요.. 대선이 정말 코앞입니다 이제.. 다음주면 우리나라의 운명이 정해집니다. 여러분.. 잘못된 정책은 모래위의 낙서처럼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살이 찢어져 생긴 상처처럼 살아있는 동안 계속 남게 되지요.

잘못된 정책 한번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지는지 그동안 수없이 겪어 왔습니다. 이제 곧 대선 막바지로 접어들면, 더욱더 치열해질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지지하시던 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 곧 누구 지지율이 어느정도인지 공식적으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공식 적으로 유리한 데이터들을 엄청 흘려대겠지요.

여러분이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에게 투표를 하시던간에, 중요한건 꼭 투표를 하시라는 겁니다. 세상 바뀌어야지.. 개판 사람답게 바꿔야지 술자리에서 모임에서만 시간낭비하며 말하지 마시고, 엉뚱한 후보를 찍으시더라도 이번에 꼭 한번 투표장에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그리 긴시간 필요치 않습니다.

이왕이면 아직 투표를 해보지 않은 동생이나 친구 등이 있다면 재미삼아 투표하고 놀러가시면 좋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국민으로서 서민으로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5년에 한번 돌아오는 큰 선거입니다. 우리모두 즐겁게 나라의 운명을 선택해봅시다.(대통령은 최고 자리인데, 그 자리를 우리가 정할 수 있다는게 재미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