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소향이 '인연'을 불러 나가수2 가왕전 4강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소향의 저력을 보였습니다. 사전 호응도 조사에서 밀리면서 국카스텐이나 이은미가 강력한 1위 후보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소향 인연이 1위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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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인연이 1위를 한 이번 4강전은 듀엣 경연과 개인 경연으로 이루어지며 각 무대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가 결정 되었습니다. 소향 듀엣무대에서는 더원과 '천일동안'을 불렀고, 국가스텐은 이은미와 팀이 되어 거미의 '어른아이'를 불렀는데요. 듀엣전에서는 이은미 국카스텐 팀이 생각보다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이번 1위또한 이은미나 국카스텐이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차 개인경연에서는 이은미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언제나 그렇듯 여유있게 멋지게 소화하며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후배 가수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는데요. 소향은 이런 이은미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라 이선희의 '인연'을 불렀습니다.
이번무대에서 소향의 인연은 조금 색달랐는데요. 소향은 이선희의 '인연'을 가야금 등의 우리의 현악기를 이용해 국악느낌의 편곡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국가스텐은 개인전 호응도 1위를 달리며, 듀엣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봤지만,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종합 평가 결과 4위를 차지하며 최종 탈락해버렸는데요.. 국카스텐이 탈락할 것이라고 생각지 못한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반대로 소향은 투표에서는 낮은 기록을 얻었지만, 이쁘게 편곡된 인연을 불러 1위를 기록하는 대반전을 이뤘습니다.
소향이 워낙 고음도 잘 부르는 가수기 때문에 이선희 인연을 잘 소화해낼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 소향이 너무 고음을 남발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요. 다른 가수들이 색다른 무대를 한번씩 보이는것에 비해 소향은 너무 한 영역에서만 맴도는 느낌이 듭니다
어쨋든 소향은 인연으로 1위를 차지했군요.. 1위곡 인연 한번 들어보시죠
그리고 진정한 가왕인 이선희 원곡 인연 한번 감상해보시죠..
한주를 떠들석 하게 했던 곡들 같이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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