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차고지 화재 사건으로 아침 출근길이 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차고지를 출발해 출근길 시민들을 위해 운행에 들어갔어야 할 버스들이 모두 화염에 휩싸여 불타고 있습니다. 버스차고지 화재가 시작된 건 새벽 3시쯤입니다.
버스차고지 화재는 최초로 일어난 시각으로 부터 약 2시간정도나 지속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것이 불행중 다행입니다.
버스차고지 화재 불이 쉽게 잡히지 않아 소방대원분들이 많은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현재 버스차고지 화재 사고로 인해서 버스들은 모두 불에 타 골격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모두 불타버린 버스들은 영인 운수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들인데요.
총 85대 가운데 30대나 되는 버스가 불에 타버리고, 3대가 손상돼어 모두 33대가 파손되 운행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수사당국은 버스차고지 화재를 방화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고의적인 방화라면 엄격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차라리 절도였으면 몰라도, 개인적으로 방화는 문화재 방화사건 이후로 충격을 받아서 인지, 예전보다 죄질이 더 무거워 보입니다.
버스차고지 화재사건으로 인해 문제는 이 추운 겨울에 이 소식을 모르고 기다리고 있을 출근길 시민들입니다.
해당 버스들은 여의도와 영등포, 봉천동, 구로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들인데요. 33대나 불에 탄 만큼 정상 운행은 불가능 합니다.
운수회사 측은 650번, 653번, 662번, 6628번, 6630번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 교통과에 통보했습니다. 아래는 버스차고지 화재 뉴스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