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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이동식 황토방 짓기 내용, 황토방 시공 그리고 황토방 연기 일산화탄소 막는 작업



ebs 극한직업 참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 입니다. 이번에는 이동식 황토방이 나왔더군요. 황토방은 알겠는데 이동식?? 흥미가 생겨서 봤습니다. 그런데 이거 작업하는게 보통일이 아니군요. 황토방의 장점이 뭐가 있을까.. 황토방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뭐가 필요할까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ebs 극한직업에 나온 이동식 황토방 짓기 내용과 함께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들어보이는 황토방 시공, 그리고 황토방 연기(일산화탄소 등)를 막기위해서 하는 작업들을 정리해봤어요.

신기방기 이동식 황토방, 어떻게 짓나? 'ebs 극한직업 이동식 황토방'

이 장면이 ebs 극한직업에 나온 이동식 황토방 시공 장면..

이동식황토방 제작 과정을 보니 상당히 공을 들이는 작업이더군요. 황토방의 장점 하면 살아 숨쉬는 집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건강에 좋다는것만 알고있는데요. 숨쉬는 집이라 습도조절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잘된다고 해요. 그리고 단열효과가 매우 좋아서 여름엔 선선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집을 유지하기에 더 좋다고 하네요.

 

 

이동식 황토방

이동식 황토방 짓기에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 중 하나는, 바로 구들장을 놓는 일이락 합니다. 황토방 시공에 있어 구들을 놓는 작업의 첫 단계는 20kg이 넘는 벽돌로 고래(불길이 지나는 자리)를 만드는 것것입니다.

 

이건 인터넷에서 찾은 이동식 황토방 중 하나

황토방 짓는데, 집 한 채에 무려 2톤이 넘는 구들돌이 쓰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구들장이 완성되고 나면, 손으로 황토를 바르게 되는데 이것 또한 상당한 인내가 필요한 작업. 황토를 바르고 말리고 하는 작업을 4-5번은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연기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촘촘게 틈이 없이 발라야 하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작업하는 내내 불을 땐다고 하네요.

 

인터넷에서 본 한 이동식황토방

황토방 내부 온도가 최고 70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 황토로 만들어지는줄 알았더니, 지붕서까래 쪽에는 피돈치드를 뿜어주는 편백나무가 들어갔습니다.

이동식 황토방 시공 중 내부 황토 작업은 아무나 못한다고 하네요. 수십년 경력자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동식 황토방 짓고있는 아줌마.

경력 오래되셨으면 돈 많이받으시겠당..


이동식 황토방 벽면 작업.



황토방 연기 막는 작업이 왜 중요하냐구요?

찾아보니 황토방 일산화탄소 가스가 새서 큰일날 뻔한 적이있다는 기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사망자는 없었던 모양 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황토방 지으실거면 경험 많은 사람에게 지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