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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 전기톱 사건 롯트와일러 분양 가격, 성격 공격성 충성심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라는 개가 전기톱에 절단된채 발견이 되어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던 적이 있었죠. 물론 전기톱으로 개를 죽인 그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긴 했지만,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는 굉장히 위험한 개이고, 그걸 돌아다니게 한 개주인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동물 보호법에도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는 맹견으로 분류되어 목줄과 입마개 착용하도록 되어있는데, 개가 돌아다녔으니 첫시작부터가 견주 잘못이죠.

그리고 개가 먼저 죽은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봅니다. 저렇게 큰 개가 만약에 남의집 귀한 자식이라도 물었다면 그 인생은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

(어린아이가 풀어놓은 맹견에게 물려서 얼굴이 찢어지고, 가족들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진 사례는 검색만 해봐도 수없이 많습니다..)

전기톱 사건과 관련해 두사람이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다, 기타 등등의 요인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개를 풀어놓지 않았다면 죽을일도 없었죠. 가장 큰 문제는 개 주인에게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유명해지게된 견종

작은 개도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꼭 목줄이라도 채우고 다녀야죠.
개가 아무리 자기 눈에 사랑스러워도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어릴때의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자기 눈에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무조건 남의눈에도 사랑스러울거라 생각하는건 너무나 짧은 생각이죠.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는 그 사건이후로 엄청 인지도가 올랐네요.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는 다 크면 50kg 정도가 나갈정도로 엄청 큰개죠 힘도 굉장히 좋아서 도사견도 물어죽일정도이니 성인남성과 싸워도 질판입니다.

 

 

주인눈에는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워 보일 수 있겠지만
다른사람의 눈에는 이렇게 보일것입니다.


개를 키우고, 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꼭 하는 말이있죠. 우리 개는 안물어요. 우리개는 안짖어요 착하고 귀여운 아이 입니다. 이런소리 인데요.


자신이 키우는 개를 무조건 싸고도는 사람은 대화가 거의 통하지 않기 때문에, 말을 해도 막무가내인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개개인을 탓하기 보다는 우리나라 법이 너무나 허술하고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본 뒤 이야기를 해보죠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의 공격 성향은 독일 본토 품종이냐 미국에서 개량된 품종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독일 쪽 로트와일러는 지금도 사나운 편인 반면 미국 쪽의 품종은 공인받은 경비견 외의 견종은 여러가지 이유로 사나운 성격들을 도태시키는 탓에 많이 순화되었다고 하지만 공격사례는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맹견으로 분류된 개들은 한번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공격성이 증폭되고, 한번 물고 늘어지면 놓지않는 특성은 도사견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 같은 맹견에게서 볼 수있는 특성인데 특히나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는 죽을만큼 다치지 않고서는 놓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노예제도가 존재했던 시절 미국 남부에서는 흑인 노예가 탈출하면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를 풀어놓았다고 하네요 궁지에 몰린 노예가 흉기로 저항해도 칼침 두세방 정도는 무시하고 물고 늘어졌다고 하는군요.

 

엄청 크죠?


로트와일러는 주인이나, 오랜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을 제외하고는 적으로 인식하거나,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주인에게는 강한 충성심을 보입니다.(물론 예외도 있겠지요)
경계심이 많은 종이라서 주인이나 가족같이 같이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을 제외하고는 가까이 하는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리고 충성심이 강한편이지만, 갑자기 빡돌아서 주인을 물어 죽인 사례도 있을 정도니 무섭죠
힘도 좋고 집요해서 열받아서 뭘 물었다 하면 성인남자 4-5명이 달라붙어서 땔려고 해도 힘들다고 합니다.


전기톱으로 죽인 사람이, 차라리 몽둥이같은걸로 때렸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랬다간 그사람이 치명상을 입었을 지도 모릅니다. 힘이 좋고 타겟에 대한 집요함이 상당해서 어설프게 때렸다가 불에 기름 붓는 격입니다.

 

 

질병관리본부(CDC)가 2000년 발행한 사례집 입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1979~1998년의 20년 사이에 확인된 것만 327명이라고 하네요. 1위가 핏불 2위가 바로 롯트와일러 입니다.
원본은 http://www.cdc.gov/HomeandRecreationalSafety/images/dogbreeds-a.pdf 여기서..
2012.11.09  개를 맡기러 간 곳에서 3개월된 아기가 모친이 키우는 롯트와일러에 물려 사망.
2012.10.20 우편함을 확인하러 나온 82세 노인이 옆집에서 키우던 롯트와일러에 물려 사망. 경찰이 사살.
2012.03.09 17개월 된 아기가 목줄이 걸린 옆집의 롯트와일러에 물려 사망.
...
2011.02.17 66세 여성이 자신의 뒷뜰에서 옆집 롯트와일러에 물려 사망. 심지어 그녀를 구하려던 주인까지 공격.


2002년 2월 앨리시아 클락 당시 10살,롯트와일러에 의해 사망
2005년 3월 산드라 산체즈 당시 32세 롯트와일러,롯트와일러 믹스 2마리에 의해 사망
2005년 4월 로버트 쉐이퍼 당시 4세 롯트와일러와 세퍼드 믹스견에게 사망
2005년 5월 에이샤 터너 당시 4세 롯트와일러 두 마리에 의해 사망


2005년 8월 카산드라 가르시아 당시 16개월 롯트와일러에 의해 사망
2005년 10월 시드니 아킨 당시 6세 롯트와일러에 의해 사망
2005년 11월 릴리안 스타일스 당시 76세 롯트와일러 핏불 믹스견에게 사망
2006년 1월 애쉬톤 리 스콧 당시 11개월 롯트와일러에 의해 사망


2006년 2월 도미닉 지오다노 당시 4살 롯트와일러에 의해 사망
2006년 3월 퀼란 코트렐 당시 3살 롯트와일러에 의해 사망
2006년 6월 젬마 카를로스 당시 2살 롯트와일러에 의해 사망


이런 사례들이 있다고 하네요.


2009년 대구에서도 공원에 3마리가 나타나 시민 4명을 공격해서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사살한적도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밀양의 한 절에서 키우던 롯트와일러 2마리가 주변 닭과 염소들을 몰살시킨적도;;

 

이런애가 화가 나서 덤벼든다면?


로트와일러의 턱 악력은 328파운드. 이는 현존하는 견종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는 야생 리카온 픽투스보다도 더 높은 수치입니다. 사람 뼈를 부수는 데 필요한 악력은 130파운드밖에 되지 않습니다.
너무 안좋은것만 이야기 했나요? 이번엔 롯트와일러에 대한 장점도 알아보도록하죠

 


힘좋고 충성심 좋고, 그리고 머리도 좋은편이라 동물애호가들이 많은 미국에서도 16번째로 인기있는 반려견이라고 합니다.


조상은 유럽을 점령하였던 고대 로마 전사들과 함께 생사를 같이 하며 먼 여정에 동행하였던 '이탈리안 매스티프'로부터 전해지고 있네요.
사실상 1800년대에 멸종에 이르기까지 하였으나 슈튜트가르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열성적인 육성가들의 노력으로 20세기 초에 다시 로트와일러의 수가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수가 줄어들었을때 가격이 높아져 근친교배도 마구마구 시켜 뼈가 약해진 종들도 있다고 합니다.

 

주인과 가족에게는 충성심이 높지만, 위의 동영상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조금이라도 낯선 사람을 보게되면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집을 지키기 좋을것 같습니다.(반대로 생각하면 절대 밖에 풀어놓기는 위험이 있죠) 물론 낯선사람도 좋아하고 공격적이지 않은 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도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끝이없곘죠

 

 


롯트와일러 분양 가격은 50만원~100만원 정도로 봅니다. 물론 혈통이 좋은애는 가격이 몇배로 뛰겠죠. 사실 파는 사람 마음이지만 평균적인 분양 가격은 그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분양 받게 되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견이라 많이 먹기 때문에 사료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싸구려 사료도 있긴 하지만, 롯트와일러 키우실 정도면 아무거나 먹이진 않더라구요.

글이 길어졌는데요. 뭐 대충 이런 개입니다. 도움이 되셨을런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