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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선 역사를 만드는 오바마





최초의 흑인대통령인것도 대단하지만 거기다 재선까지. 오바마는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지역에서 오후 6시 투표종료후 진행된 개표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숨막히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요. 롬니가 이번 선거에서 오바마와의 싸움을 부드럽게 잘 이끌어 가면서 한때는 지지율 역전까지 했었습니다. 그래서 투표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었죠

 

개표 초반 롬니에게 한때 뒤지기도 했던 오바마는 최대 경합주인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에서 꾸준히 앞서가며 전세를 역전시킬 재선의 발판을 마련하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오바마는 위스콘신주와 또다른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승리하며 오후 11시쯤부터는 승기를 잡으며 오바마 진영에서도 오바마의 재선을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바마 재선 – 나 재선됐어 따봉

 

CNN폭스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투표가 어느정도 진행되자 아예 오바마찡~ 하는 분위기로 돌아섰으며 중반이 넘어서면서 오바마 재선 분위기가 되며 롬니진영 관계자들은 모두 급 다크서클 팬더만큼 생기며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바마 재선은 핵심 경합주 외에도 북동부와 중북부 지역, 그리고 5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 지역에서도 승리하며 이루어졌습니다.

오바마 재선 뉴스 - 대표적인 진보성향 매체인 MSNBC는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재선은 최소 27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선이 확실시된다고 밝혔으며, 폭스뉴스와 AP통신, AFP통신 등도 `오바마 재선'을 선언했다

 

반면 오바마 재선을 지켜봐야 했던 롬니는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오하이오와 위스콘신, 아이오와 등 중부 경합주 경쟁에서 밀리면서 패배의 쓴잔을 핥게 됐습니다.

롬니가 선거전에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ㅎㅎ

롬니는 오바마 재선은 꿈에도 모른듯, 자신의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승리를 거머쥘 느낌이 오래전부터 들었다"며 "1118자 길이의 승리 연설문 하나만 준비했다"고 말했었습니다.

롬니의 패배요인은 겉으로 드러나는것만 본다면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1. 포스가 오바마에 비해 부족했다.
  2.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민 47% 무시발언'을 비롯해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지우지 못하며 무한긍정 오바마 이미지에 밀렸다.
  3. 1차 대선후보 TV토론회이후 올라가던 지지율이 샌디맞고 꺾였다.

뭐 어쩃든결과는 오바마 재선이고, 우리나라 분위기는 그간 오바마가 워낙 이미지 관리를 잘해왔기 때문에 암것도 모르는 롬니에 비해서는 좋다는 분위기입니다. 별 상관은없겠지만 ㅎㅎ

오바마 프로필

 

오바마 프로필을 보면 징크스가 인간적입니다. 오바마는 이런 멋진 이미지를 여러가지 가지고 있고, 그 이미지가 깨지지 않게 잘 관리를 하고 있지요. 아이돌 스타든 대통령이든 이미지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팩트보다 이미지가 더 중요하죠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쿨하면서 따뜻한 이미지..우리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