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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환 별세 / 국민배우 조경환 생전모습들 조경환 애도



조경환 별세 / 국민배우 조경환 생전모습들 조경환 애도

 

조경환이 별세 몇 달 전까지 드라마에 출연하며 마지막 연기열정을 불태웠다. 조경환은 10월13일 오전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조경환 관계자는 이날 "두 달 전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13일 오전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조경환은 1970년대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후 1980년대 인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1981년 MBC 방송연기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평소 술을 좋아해 잦은 음주가 간암의 원인인 것 같다고 한다. 조경환 별세 소식은 우리나라 음주문화에도 경종을 울린다.

 

(사진=조경환 별세 영정사진) 조경환은 지난 1969년 MBC탤런트 공채 1기로 연기에 입문한 원로배우. 조경환 별세 소식은 그의 처 또한 암으로 떠났기 때문에 더 큰 슬픔을 안겨준다. 그가 처를 떠나보내고 홀로 딸을 키운 스토리 또한 눈물없이 들을 수 없다. 그랬던 그가 암으로 별세소식을 전하니 딸의 심정은 어떠할까..

조경환은 생전에 '모래시계' '허준'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이산' '종합병원' 1,2 등에 종횡무진 열정적으로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조경환은 가장 최근인,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방영된 tvN 일일드라마 '노란 복수초'에 하회장 역으로 출연해, 건강이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식지않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극중 여주인공 윤정(심은진)의 아버지 하회장으로 등장해 산업스파이 사건을 알고 병세가 악화돼 사망하는 연기를 소화했다. 조경환은 하회장의 죽음으로 3월 하차했는데, 그 모습이 이번 조경환 별세소식과 겹치니 슬픔이 더 하는것 같다.

(사진 조경환 별세 - 2008년 드라마 '종합병원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고인 모습)

 

조경환 별세소식 듣고 찾아온 윤종신 - 가수 윤종신이 배우 조경환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13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의 조경환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경환은 생전 젊은 시절에는 운동도 좋아했다. 한때는 유도를 배우기도 했고, 보디빌딩 훈련도 열심히 받았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66년에는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등상을 받기도 한 경력이 말해준다. 최근까지 그의 몸집은 키 178cm, 몸무게 120kg나 되는 거구였던 조경환 별세 이유에는 술이 빠질 수 없다.

또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기차 안에서 맥주 90병과 양주 2병을 마시고도 술이 모자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같이 술을 좋아해 간암으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젊은 시절부터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과, 나이가 들어서도 왕성한 활동과 여러 취미를 즐기며 건강하게 살았던 조경환의 별세 소식은, 사망 이유가 간암이고 간암이 그의 음주습관 때문인 사실은 우리나라 음주문화에 경고가 될 수 있다.

고인이된 이주일이 폐암으로 사망하면서 담배를 절대적으로 끊어야 한다고 사망전까지 간곡하게 경고했던것 처럼, 이번 조경환 별세 소식으로 알려진 음주와 간암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일이다.

조경환은 평소 술을 매우 즐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환은 한 방송에서 조승우의 아버지 조경수 씨와 함께 제주도에 갔다가 아침에 해장하러 간 집에서 가볍게 맥주 1병으로 시작한 술이 결국 소주 52병이 됐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조경환은 지난 1969년 MBC탤런트 공채 1기로 연기에 입문했다. 조경환은 1970~80년대 인기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수사반장' 등에 출연하며 선굵은 연기를 보여줬다. 조경환은 경찰청 명예경위로 위촉됐다. 이는 경찰청에서 조경환이 '수사반장'에서 장기간 경찰관으로 열연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조성환 별세 소식 – 연예계에는 1969년에 MBC 공개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를 빛나게 한 것은 당시 최고 인기 드라마였던 <수사반장>이다. 조성환을 국민배우로 만들어준 수사반장. 명예경위로까지 위촉되었다.

 

고인이된 조경환을 스타로 만들어준 수사반장.

연기자 생활외에 1997년 우석대학교 예체능학부 연극영화과 조교수를 역임한 조경환은 그해 연극영화과 학과장을 역임하며 연극전공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조경환의 유족은 사별한 부인과 슬하에 뒀던 1녀다.

조경환 별세 소식만큼이나 안타까운 것이 조경환의 딸이다. 어렵게 어렵게 키운 딸은, 연예계에 데뷔한 지 2년째 되던 해에 아내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되면서 생긴 딸. 하지만 아내는 1983년에 덜컥 암에 걸리게 된다. 조경환은 당시에 암에 걸린 아내를 살리기 위해 안 해본 게 없다고 한다. 용하다는 의사를 찾아 전국방방곡곡 찾아다니지 않은곳이 없고. 절박했던 조경환은 중국까지 다녀왔지만 모두 허사였다고 한다. 결국 아내는 5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1988년 끝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이번 조경환 별세 소식을 들으니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끝까지 재혼하지 않고 딸을 키워 시집까지 보낸 조경환의 별세소식.. 술을 끊지 못해 병을 키운 것은 아닐까, 갑작스레 그에게 찾아온 암과의 사투를 그의 아내처럼 이기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가게된 드라마처럼 슬픈 이야기다.

고인이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별세한 조경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