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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al Battle/슈스케, 위탄, 케이팝스타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듣기 가사 / 홍대광 탈락 다시보기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듣기 가사 / 홍대광 탈락 다시보기

홍대광 '내낡은 서랍속의 바다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고, 팬들에게는 박수와 아쉬움의 동정표를 받았습니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4' 준준결승 무대에서 홍대광은 '국민의 선택' 미션곡 중 1위를 한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대 전부터 조금은 예견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대광이 노래실력은 뒤지지 않지만, 상품성에서 밀린거라 봅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 TOP4 준준결승 무대에서 네번째로 노래를 부른 홍대광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팬들로부터선곡 받았다.

홍대광 이번이 마지막 무대인 것을 본인도 짐작했는지 무대 전 인터뷰에서 "제가 슈퍼스타K에 나오기 전에는 이렇게까지 관심받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슈스케4 생방송 5라운드 준준결승전이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됐습니다. TOP4인 홍대광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는 팬들이 선곡해준 곡을 미션으로 불러야 하는 이번 무대를 홍대광에게 어울리는 내낡은서랍속의바다를 가지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홍대광은 무대에 앞서 ''이 '국민의 선택' 미션곡 중 1위를 한 것에 대해 "굉장히 익숙한 곡이고 좋아하는 곡이라 이 곡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내낡은서랍속의바다를 선곡받은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또한 홍대광은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노래밖에 없으니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자신감과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 기타를 매고 무대에 오른 홍대광은 노래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홍대광의 듣기 좋은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매웠다.

 

홍대광은 내낡은서랍속의바대의 도입부에서 부터 포크송 가수처럼 기타를 연주하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홍대광 특유의 깔끔한 음색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로 무대를 이끌어갔습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개인적으로 이적의 목소리도 좋지만, 홍대광의 맑은 음색이 이노래에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홍대광의 인기 그래프를 보면, 남자여자 고르게 인기가 좋습니다. 로이킴과 정준영에게 가기 싫은 남성표가 홍대광에게로 온걸까요?^^

홍대광이 만약에 비쥬얼이 좋았다면, 오늘 탈락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로이킴 정준영이 10대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은것에 비해 홍대광은 20대가 가장 높으며, 10대 20대 30대의 고른 인기를 얻고있는 홍대광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홍대광 음색이 편안해서 슈스케 top4 멤버들 중에는 홍대광이 부른걸 가장 많이 다시듣기를 한 것 같습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홍대광의 무대에 아쉬운점이 있었다하면, 아무래도 무대가 밋밋했다는 것입니다.

딕펑스가 '연극이 끝난 후'라는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던 곡을, 밝고 경쾌하게 편곡해서 무대를 달구며, 밴드 특유의 개성이 담긴 매력있는 무대를 보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고

 

로이킴 역시 이미지변신까지 보이며, 뮤지컬같이 화려한 무대와 로이킴 답지않은 재미까지 보여주는 성공적인 무대를 보여줘 임팩트있는 한방을 보여준것에 비해 홍대광은 본인의 성향과 노래분위기상 비교적 점잔한 무대를 보여줄 수 밖에 없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허공인가요 허각인가요? -_- 신경안쓰다가 글쓸려고 보니까 보이네요;; 허공인듯 하네요 맞죠? ㅋㅋ 멍때리고 보는 모습이 포착됐네요 ㅎㅎ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아니나 다를까 저도 우려했던 모습을 심사위원 윤미래가 꼬집었는데요 "예전같은 임팩트가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저는 지난주 얘기했던 것 처럼 발라드의 블루칩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아쉬움이 있는 멘트를 남기며 92점이라는 비교적 괜찮은 점수를 줬습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 곡의 하이라이트에서는 깔끔하게 고음을 올려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가사를 잘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로 마지막 소절을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이승철은 "TOP4 전체 참가자들의 스토리를 잊고 싶었다. 정확히 노래만 듣고 싶었다. 홍대광 씨 노래 들으니 유명 포크가수의 공연장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선곡 좋았다. 나이를 먹으면 굉장히 축축하고 깊이 있는 보컬리스트가 될 것 같다. 음정이나 이런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며 93점을 줬습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 항상 열광적으로 밝게 응원하시는 홍대광의 어머니, 슈스케4' 관객석엔 아들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홍대광의 어머니가 어김없이 자리했고, 카메라가 비출 때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리액션을 보여줬다. 지난번엔 무대가 끝나고 홍대광이 합격자로 호명되는 순간 홍대광 어머니는 객석 복도에 엎드린 채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리고 오늘 전체적으로 짠 점수를 줬던 윤건은 "오늘 미션은 국민이 준 곡을 맛있게 요리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뜨뜨미지근 했다. 후반부 클라이막스 때 변주를 하거나 했으면.. 목소리란 악기가 너무 좋은데 악보대로만 하는 것이 좀 아쉬웠다. 홍대광 표 음악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88점을 줬습니다

 

홍대광 내낡은서랍속의바다 한번 들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