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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해체설 부인 해체설은 루머고 명백한 오보



이놈의 버스커버스커 해체설은 며칠사이 갑자기 여러번 나오네요.. 누군가가 버스커버스커 해체를 바라고 있는걸까요? ㅎㅎ 개인적으로 버스커버스커 같이 음색이나 밴드색깔이 뚜렷한 사람들을 좋아해서 버스커버스커 해체설이 루머일거라고 그냥 믿고싶었는데, 본인들이 확인을 시켜주니 저도 좋네요

 

버스커버스커 해체설을 처음 접했을땐 저도 혹 했습니다. 버스커x2 특유의 자유롭고 뭔가 갈구하지 않는듯(?)한 느낌을 좋아했기 때문에 얘들이 정말 아무런 욕심없이 제갈길 가버리는건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버스커버스커 해체 이야기가 나오자, 돈 많이 벌어놨으니 맘놓고 찢어지나보다 하는 리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람이 또 그런걸 계속 보다보니 아 정말 해체하는건가.. 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버스커버스커가 MAMA에도 불참하고, 다음달에 있을 골드디스크 시상식에도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점이나 멤버들이 함께 사이좋게 TV에 출연한적이 CF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해체설 루머가 나온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일단 다행히 오늘 버스커버스커 측 관계자가 직접 매체를 통해 "왜 해체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는 명백한 오보"라며 "버스커버스커는 절대 해체하지 않는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해 버스커버스커 팬들이 안심할만한 멘트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오보를 패기있게 내보낸 해당 매체에서는 버스커버스커를 잘 아는 관계자로 부터 들은 이야기라며 "세 사람이 최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를 봤다. 오디션을 통해 스타가 됐지만 본질은 자유로운 음악인들이다. 팀 결성도 그렇지만, 해체하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오보를 마치 사실인냥 내보내 버스커 팬들이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기자 아무나 하는지.. 그 기자가 환청을 들은건지 어느 관계자길래 저딴 구체적인 구라를 듣고와서 기사까지 쓴걸까요? 우리나라 기자들은 오보입니다 하면 땡인듯해서 참 뭔가 불공평해 보입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폭력행사인데, 지나가는사람 뒷통수 후려갈겨놓고 ‘어 친구아니네 ㅈㅅ요’ 하는 격아닌가요. 우리나라도 언론의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책임지는 시스템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예전 김경민 사건때도 기자의 성급한 오보로 인해 한 가정이 거의 박살이 났고(물론 당사자들도 잘못했지만..) 그리고 얼마되지않은 유리사망 오보때도 짧지만 굉장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쪽세계에도 경쟁이 심하고, 성과에 대한 압박이 있겠지만, 자기들 살자고 이렇게 거짓을 퍼뜨려서야 되겠느냐는 말이죠.. 구체적인 개선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해체설 오보에 대해 버스커버스커 측은 "현재 멤버끼리 휴식기간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 올 연말까지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이것이 버스커버스커의 해체로 이어지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멤버들도 황당해 하고 있다"며 버스커버스커 해체설은 절대 명백한 오보이고 루머임을 확실하게 못박았습니다.

버스커버스커가 슈스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여수 밤바다'외 여러곡을 꽤나 히트시키며 잘나가고 있는 상태이고, CF도 한참 찍는 등 그만둘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지만 루머때문에 신경이 쓰였는데, 확실하게 아니라고 마침표를 찍어주니 마음이 편합니다.

이런 조무래기들이 헛소리 못하게 하루빨리 좋은곡 들고 나오길~